2020 M1 MacBook Pro 개봉기

2020 M1 MacBook Pro 개봉기

이 글에서는 올해 2월 말에 구매한 M1 맥북 프로의 개봉기를 이야기하려고 해요.

뜬금없이 웬 전자기기 개봉 글이 기술 블로그에 있나 싶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x86 & amd64 아키텍처에서 arm 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제품이고, 이 제품의 출시로 인해 arm 아키텍처로 많은 라이브러리들이 빠르게 포팅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많은 개발 환경, 그리고 동작 환경이 arm 으로 많이 넘어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 제품에 대한 지름신이 강림했고 이렇게 개봉기를 쓰게 되었어요.

이 글에서는 개봉기만 적으려고 해요.

개인적으로 써보면서 확인한 개발과 관련해서 잘 돌아가는 것, 잘 안돌아가는 것 등의 사용 후기는 다른 글을 통해 진행하려고 합니다.

박스 뜯기

뭐, 애플 제품을 구매해 보신 분들은 흔히 보는 박스죠. 애플의 포장을 볼 때마다 “꼼꼼하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해요.

배송 박스 외관

박스 뜯는 곳

배송 박스 속 맥북 상자

맥북 상자

맥북 상자 비닐 뜯는 곳

언제부턴가 애플 제품의 비닐 포장이 저렇게 변했어요. 예전에는 칼로 비닐을 뜯었어야 했는데 이제는 그냥 손으로 잡아당겨서 뜯을 수 있어요.

제품 스펙

맥북 스펙 - 1

맥북 스펙 - 2

저는 M1 맥북 프로 SSD 512GB, RAM 16GB 모델로 선택했어요.

M1 맥이 이전 인텔맥에 비해서 RAM 용량이 좀 작아도 체감 성능이 비슷하다는 후기가 많긴 했지만, 그래도 개발을 하다보면 램을 금방 채워 쓰다 보니 RAM 용량을 늘렸습니다.

  • 32GB 옵션이 있었다면 골랐을텐데 없어서 16GB 로 골랐습니다.

맥북 본체와 구성품

맥북

충전기와 케이블

아직 맥북 시리즈에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애플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충전기 스펙

맥북 프로용 충전기는 61W 입니다.

포트가 2개 뿐 - 1

포트가 2개 뿐 - 2

(아마 아시겠지만) 이번에 출시된 M1 맥북은 포트가 2개 뿐이에요.

썬더볼트 포트 스펙

그래도 각 포트당 썬더볼트 대역폭을 다 활용할 수는 있나 보네요.

키보드

열자마자 부팅

열자마자 처음 설정 화면 - 1

열자마자 처음 설정 화면 - 2

그리고 확실히 인텔맥에 비해 반응 속도가 빨라요. 뚜껑 열자마자 화면이 켜져요.

제일 처음 느꼈던 M1 맥북 프로의 특징?

정말 주관적인 감상인데요, 처음 바로 느꼈던 특징은 뜨겁지 않다! 라는 거에요.

맥북 프로는 냉각팬이 달려 있지만, 팬이 도는 소리는 거의 들을 수 없어요. 인텔맥에서는 툭하면 비행기 이륙하던 소리가 들리던 것과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죠.

이 외에 다른 특징은요?

이 기기는 업무용 기기가 아니라서 거의 주말에만 사용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아직 많이 사용을 해 보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시간 날 때 마다 조금씩 더 써 보고, 성능이나 개발 관련 호환성과 관련해서는 (저가 사용한 경험을 기반으로) 따로 글을 작성하려고 해요.

짧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M1 맥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Author

Kihoon Han

Posted on

2021-03-20

Updated on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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